빅스 라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소속사 “확인중”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1.12 21: 20

그룹 빅스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12일 SBS 8뉴스는 “라비가 병역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그룹 빅스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메타패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라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5.31 /ksl0919@osen.co.kr

또한 합동수사팀이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그루블린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공식입장을 냈다.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사 측은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10월 입대한 라는 ‘건강상의 이유’로 대체 복무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 선수부터 고위 공직자 자체까지 최근 병역 비리 의혹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라비 측에서 추가 입장을 어떻게 밝힐 것인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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