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알고보니 마마보이? 건강악화로 하차한 母도 컴백 ('미우새')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1.30 05: 09

‘미우새’에서 김종국이 30년간 따라다닌 마마보이(?)에 대해 언급, 실제로 건강악화로 잠시 자리를 비운 김종국 모친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29일 방송된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김희철과 이상민, 딘딘이 김종국 집을 찾았다. 도와주러 왔다는 것. 알고보니 김종국 모친이 방문한다는 것이었다. 
김종국이 새해를 맞이해 모친읠 위한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드리겠다며 "어머니가 몸이 안 좋아 병원 다니셨다, 이제 많이 좋아지셨다"며 "그래도 회복을 하셔야한다"며 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세상에서 귀한 보양식은 아들이 해주는 밥"이라며 감동,  김희철과 딘딘도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했다며 요리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민은 "어머니를 위한 음식, 장난 섞으면 안 된다"며 급기야 "나에게 존댓말 해달라"며 셰프 위엄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진짜 효자는 어머니에 대해 다 알아야한다"며 테스트, 모친 전화번호도 못 외우는 김희철과 달리 김종국은 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은 김종국에게 "의외로 마마보이"라고 언급, 
설거지 할 때도 모친과 영상통화를 한다는 것이었다.  30년간 마마보이 의혹을 언급한 것. 
이때, 김종국에게 결혼해서 갑자기 모친이 집에 들어오려면 비밀번호 알려줄  것인지 묻자 김종국은 "그건 좀 그렇다 생각 안 해봤다"며 당황, 이상민은 " 사람이 머리 써야해 엄마와 아내 기분 나쁘지 않게 해야한다"며  "비밀번호 가르쳐드리 되 안방에 도어락 설치 하나 더 해라"고 했다.
이에 모두 질색팔색, 서장훈은 "말 같지 않은 소리"라고 했고   이경규도 "상민이 욕 많이 먹겠다"며 웃음 지었다. 이에  김종국은 비밀번호 알려주는건 반대라고 대답, 딘딘은  "난 비밀번호 바꿨다 촬영 중이라고 하고 끊어어, 난 아내 밖에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하필 무방비 상태에서 미꾸라지에 소금을 쳤고 미꾸라지가 사방에서 튀기 시작했다.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난 모습.  딘딘은 서둘러 휴지 수십장으로 주방 바닥을 닦았다.하지만 평소 알뜰하기로 유명한 김종국은 참다 못 해 폭발,"그만해라"며 발길질로 딘딘의 엉덩이를 가격했다.  딘딘은 "오늘 화 안 내기로 했잖아, 우리 엄마도 이거 본다"며 당황,  정작 딘딘母는 "맞을 짓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벤트 준비에는 능숙한 모습. 딘딘은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자주 해줬다며 "어머니 엉엉 울릴 수 있다 나랑 사귀면 매일이 생일"이라며 자신감, "캐나다 있을 때 독일인 여자친구를 만나, 예쁘다 한거 휴대폰에 다 적어놓고 생일에 다 샀다"고 했다. 하지만 母 카드로 다 샀다며 반전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모친에겐 이벤트를 해줬는지 묻자 딘딘은 "엄마 생일에 새벽에 일어나 미역국 끓여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라며  "편의점가서 3분요리 미역국 사서 내가 한 것처럼 드렸더니 우셨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때, 김종국 모친이 도착했다. 오랜만에 등장해 모두 반가워하는 모습.  다행히 건강이 회복하셨다며 근황을 전한 가운데,  다음주 김종국이 母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한 끼도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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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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