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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스캔들' 논란에 감독직 물러난 벨트란, 프런트로 메츠 재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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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사인 스캔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던 카를로스 벨트란(46)이 뉴욕 메츠에 복귀한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벨트란이 메츠 프런트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메츠 감독을 사임한지 3년 만이다. 벨트란은 빌리 에플러 단장을 보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벨트란은 현역 시절 2005년부터 7년 동안 메츠에서 뛴 바 있다. 이 기간 타율 2할8푼 149홈런 559타점 활약을 펼쳤다. 메츠 핵심 선수로 뛰며 세 번의 골드글러브, 두 번의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사진] 메츠 프런트로 합류하게 되는 카를로스 벨트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퇴 후 2020시즌 전에는 메츠 감독으로 내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휴스턴 애스르트로스 선수 시절 ‘사인 스캔들’ 주동자로 지목되면서 감독으로 데뷔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당시 제프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이 징계를 받았다.

MLB.com은 “벨트란은 이후 뉴욕 양키스 주관 방송사 YES네트워크에서 해설위원으로 있었다”며 “YES네트워크를 떠날 예정이다. 메츠에서 아직 정확한 임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998년 빅리그에 뛰어든 벨트란은 199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156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3리 22홈런 108타점으로 신인왕이 됐다.현역 시절 올스타 9차례, 골드글러버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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