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진안 맹활약' BNK 썸, '1위' 우리은행 잡고 공동 3위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2 20: 45

BNK 썸이 선두 우리은행을 잡아냈다.
BNK 썸은 22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BNK 썸은 15승 12패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 BNK 썸은 안혜지(18점 10어시스트), 진안(13점 17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 BNK 썸은 이소희, 진안과 안혜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정은이 3점 포를 넣으며 추격했지만, 1쿼터는 BNK 썸의 16-12 4점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 우리은행이 추격했다. BNK 썸은 2점 차까지 따라잡혔지만, 한엄지가 득점을 뽑아내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박다정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노현지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안혜지의 재역전 득점이 나왔고 엎치락 뒤치락 한 끝에 BNK의 24-23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3점 포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BNK 썸은 다시 기세를 가져갔다. 안혜지와 한엄지의 득점, 이소희의 3점 포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3쿼터는 51-38 13점 차로 마쳤다.
4쿼터 초반 양 팀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묵을 깬 것은 BNK 썸의 안혜지다. 이후 박지현이 3점 슛으로 응수했다. BNK 썸은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진안이 골밑 득점으로 재차 격차를 벌렸고 BNK 썸은 72-6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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