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탈세 의혹 NO…회계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 [공식입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28 10: 17

 배우 이병헌에게 억대 추징금이 부과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28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을 통해 “당초 밝힌 입장 그대로"라며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년 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병헌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병헌이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 매각해 100억 원대 시세차익을 누린 것을 들어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병헌이 모친 박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을 통해 매입한 빌딩을 매각하며 10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봤으며, 이로 인해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냔 의혹에 BH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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