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평양냉면, 억지로 맛있는 척 먹은 적 있어" [Oh!쎈 컷]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2.19 14: 32

‘양식의 양식’ 최강창민이 첫 평양 냉면을 먹었을 때의 솔직한 감상을 밝힌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히스토리 채널 ‘양식의 양식’ 4화에서는 묘하게 빠져드는 중독성을 가진 ‘냉면’의 본격적인 매력 탐구에 나선다. 평양 냉면의 유래부터 오늘날 다양한 변화를 담아낸 냉면들을 총망라할 예정. 특히, 냉면 마니아들의 꿈의 성지인 ‘옥류관’ 냉면부터, 인천 ‘백령도 냉면’, 부산 ‘밀면’, 대림동 ‘연변식 냉면’까지 ‘중독성’있는 냉면의 비밀을 조명하기 위해 전국 팔도 ‘냉면 핫 플레이스’를 찾아갈 계획.
‘양식의 양식’ 멤버들이 ‘평양 냉면’의 매력에 빠진 순간을 공개해 현실 공감을 유발한다. 최강창민은 “처음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을 때, 식당 주인이 알아봐 억지로 먹었다”며 웃픈 경험을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삼삼한 매력의 평양냉면에 중독되어 ‘냉면집 도장 깨기’를 하고 다니게 된 사연도 전한다. 백종원도 “20대 때, 세련된 척하기 위해 쌀국수를 먹었다”며 격한 공감을 표하기도. “억지로 먹다보니 입에 맞는 거다”며 미각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전해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

방송화면 캡처

이번 방송에서는 ‘냉면 마니아’들의 성지이자 꿈의 식당인 북한 ‘옥류관’ 냉면 맛의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옥류관’ 출신의 요리사가 직접 등장, ‘옥류관’ 냉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고. 또, 평양 냉면 마니아들의 특별 레시피와 자신만의 냉면 철학, 전통 명가와 신흥 강자 냉면 맛집에 대한 토론 등 남다른 ‘냉면 토크’까지 펼쳐지며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냉면의 매력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부산을 방문해 피난민의 ‘소막 마을’의 역사와 밀면 탄생 비화에 대해 다양한 지적 대화로 즐거움을 전한다. 함흥냉면에 뿌리를 둔 밀면의 양념장을 본 유현준 교수는 “매운 맛에 중독되는 것은 통증 때문이다”며 엔도르핀과 통증의 관계를 말하자 최강창민은 “고통을 느끼는 게 좋은 건가요?”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고. 또, 최강창민은 “운동은 쾌감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 살기위해 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힌 이유 등이 공개된다.
‘양식의 양식’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히스토리 채널과 JTBC에서 동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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