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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6차전]두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V4 도전'…MVP 이종욱

[OSEN=잠실, 이선호 기자]"SK 나오라!". 두산이 삼성을 제압하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PAVV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찬스에서 MVP 이종욱의 맹활약과 철벽계투진을 가동시켜 삼성을 5-2로 눌렀다. 이로써 파죽의 3연승을 올린 두산은 플레이오프 전적 4승2패로 2년 연속이자 통산 7번째로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오는 26일부터 정규리그 1위 SK와 한국시리즈 패권을 놓고 7전4선승제의 격돌을 펼친다. 특히 두산은 김성근 감독의 SK와 2년 연속 패권을 다투게 됐다. 지난 해는 2연승 뒤 4연패를 당한 바 있어 두산이 1년만에 수모를 되갚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플레이오프 MVP는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통산 29타수15안타(.517) 3타점 6득점을 올린 두산 톱타자 이종욱이 차지했다. 이종욱은 이날 4회 적시타와 8회말 1사1,3루에서 귀중한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욱은 상금 300만 원과 삼성 PAVV 보르도 40인치 LCD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두산은 1회부터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톱타자 이종욱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등장한 오재원이 3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 김현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진 만루에서 고영민의 유격수 깊은 플라이 때 3루주자 오재원이 잽싸게 홈을 파고들어 추가점을 성공시켰다. 첫걸음부터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했다. 삼성은 2회 1사후 선발 윤성환을 강판시키고 차우찬에 이어 정현욱을 등판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비로 인해 51분 중단된 뒤 속개된 가운데 삼성은 4회초 1사후 진갑용의 볼넷, 최형우의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고 박진만의 중견수 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 잠실구장을 후끈 달궜다. 그러나 두산의 기세는 수그러지지 않았다.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유재웅이 우익수 앞 안타, 대주자 전상열이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진 1,2루에서 이종욱의 좌전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1회에 이어 기동력이 뒷받침된 득점이었다. 이어진 만루에서 김동주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1까지 달아났다. 삼성도 밀리지 않았다. 5회초 2사후 볼넷 2개에 이어 박석민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1,3루에서 대타 양준혁이 바뀐투수 정재훈에 막혀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6회초 2사 만루에서 신명철이 풀카운트에서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서서히 삼성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었다. 두산은 탄탄한 불펜진을 앞세워 삼성타선을 잠재웠다. 선발 이혜천이 5회2사까지 2실점을 막고 내려갔고 구원에 나선 정재훈이 7회2사까지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우는 9회까지 무실점으로 요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권혁에 이어 등판한 안지만이 3⅓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끝내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삼성은 1차전 패배 이후 2~3차전 연승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4차전부터 투타에 걸쳐 힘에 열세를 드러내며 내리 3연패,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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