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첫 작사곡 선보인다..정통 R&B 공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0.25 08: 44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미니 앨범 ‘훗(Hoot)’이 오는 27일 출시되는 가운데, 멤버 유리의 첫 작사곡이 포함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 곡 ‘훗(Hoot)’을 비롯해 소녀시대의 한층 성장한 보컬과 감성을 만날 수 있는 5곡이 수록 돼 있다. 작사가로 참여한 휘성을 비롯 지누, Kenzie, 황현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5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되는 타이틀곡 ‘훗(Hoot)’은 고고 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팝댄스 곡으로, 마음에 화살을 쏘듯 자꾸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를 담은 노래다.
 
특히 타이틀 곡 ‘훗’의 티저 영상이 지난 24일 0시 유튜브 및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 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벌써부터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또 멤버 유리의 첫 작사곡 ‘내 잘못이죠’는 소녀의 감성을 담은 예쁜 가사가 인상적이다. 소녀시대가 처음 시도하는 정통 R&B 발라드 곡이다. 
더불어 ‘첫눈에...’는 겨울을 처음 함께 보내는 풋풋한 연인들을 위해 소녀시대가 전하는 러브송으로, 눈이 내리는 듯한 느낌의 곡 분위기와 예쁜 멜로디가 돋보인다. 소녀시대 멤버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의 ‘단짝’, 연인에게 보내는 슬픈 메시지를 담은 애잔한 분위기의 ‘Wake up’까지 소녀시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훗’의 무대를 첫 공개하며, 한국은 ‘훗(Hoot)’, 일본은 ‘Gee’로 동시 석권에 나선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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