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크 앙 시엘 "소녀시대, 노래·춤·스타일 모두 대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04 15: 03

일본의 세계적인 록 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그룹 소녀시대의 팬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내한 공연을 앞둔 라르크 앙 시엘이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L’Arc~en~Ciel WORLD TOUR 2012'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라르크 앙 시엘의 멤버 테츠야는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며 "소녀시대는 노래뿐 아니라 스타일도 좋은 편이다"고 칭찬했다. 이어 "춤도 잘 추는 편인데 완성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 11개국을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라르크 앙 시엘의 테츠야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에서 K팝이 유행하고 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도 K팝을 자주 들었다. 한글로 노래를 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는데 K팝 붐에 저희도 좀 끼워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20주년을 맞이한 라르크 앙 시엘은 결성 후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일본 등 총 11개국 14개 도시에서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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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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