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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1' 스타리그, 13년만에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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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1999년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PKO)대회를 시작으로 13년 동안 e스포츠 대명사로 불리며 한국e스포츠사에 한 획을 그었던 스타크래프트1 스타리그가 34번째 스타리그인 티빙 스타리그 2012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게임전문 채널 온게임넷은 5일 밤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재경기를 마치고 VCR 공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1으로 진행하던 스타리그가 이번 34번째 티빙 스타리그를 마지막으로 종료 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하나로통신배스타리그를 시작으로 12년간 33번의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e스포츠와 세계e스포츠사에 대표리그로 자리매김하던 스타크래프트1 스타리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는 지난달 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KeSPA 온게임넷 곰TV 등 4자가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공동 비전 선포식'을 갖고 한국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에 대한 후속 수순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1과 스타크래프트2가 병행 진행되고 있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차기 시즌부터는 스타크래프트2로 전면 전환되는 가운데 스타크래프트1 스타리그의 스타크래프트2 전환은 어느 정도 예고된 사안이었다.



스타크래프트1으로 진행되던 스타리그는 앞으로는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하게 된다. 온게임넷은 오는 7월 중순 예선전을 시작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리그에 대해서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2로 새롭게 시작할 스타크래프트2 리그는 현재 KeSPA 소속 프로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GSL과 해외 리그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우열을 겨루게 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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