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홍명보, 소아암 아동 위해 뭉쳤다..‘하이어’ 발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7 15: 08

가수 김범수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의기투합 했다.
이들은 27일 정오에 홍명보장학재단 캠페인의 테마송인 ‘하이어(Higher)’를 공개했다.
이 곡은 소아암 치료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또한 인기 작곡가이자 김범수의 오랜 파트너로 잘 알려진 돈스파이크가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들의 만남은 홍명보 감독이 직접 김범수에게 테마송 작업을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김범수 역시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작업인 만큼 흔쾌히 제안에 수락해 뜻을 같이했다는 후문이다.
김범수는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고, 어린 시절 축구를 통해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홍명보장학재단을 도와 내가 할 수 있는 노래와 재능을 통해 함께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소아암 환우분들과 가족들 모두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곡은 오는 29일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3(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자선 축구경기 피날레 공연에서 첫 무대가 공개된다. 또한 음원 수익금 전액은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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