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런닝맨' 출연 소감 "예능 어려워..끼어들기 힘들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30 11: 49

배우 주지훈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런닝맨' 촬영이 어려웠다. 말씀 하시는데 끼어들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런닝맨'에서 '퀴즈의 왕'으로 등극한 것에 대해 "미리 기출문제를 주고 한 것이라 그냥 외워서 한 것 뿐"이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이어 "예능 시스템이 적응이 안 돼서 어려웠다. 나는 되게 한국적인 스타일이라 예의를 중시한다. 그래서 내 기준에선 다른 사람이 말을 하면 그걸 다 듣고 이야기를 해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 하는 도중에 끼어들기가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런 것들이 어려워서 나는 그저 시키는 것만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여 또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지훈 주연 영화 '좋은 친구들'은 내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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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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