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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백지영과 '내 귀에 캔디'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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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지오디의 손호영이 백지영 대구 단독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다.

손호영은 18일 대구에서 열리는 백지영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2014 백지영 쇼 그 여자’ 무대에 2PM 옥택연을 대신해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호영과 백지영은 1999년 데뷔 동기로 오랜 기간 동안 함께 방송 생활을 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백지영을 위해 지난 백지영 8집앨범 쇼케이스에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본인의 솔로곡 뿐만 아니라 god 시절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 보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손호영은 오는 2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god 15주년 앵콜콘서트와 12월 공연을 앞둔 뮤지컬 ‘올슉업’ 연습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백지영과 함께 ‘내 귀에 캔디’ 안무를 틈틈이 준비하는 등 게스트 무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지영 쇼 그여자는’ 가요계 대표 마당발인 백지영의 명성에 걸 맞게 콘서트마다 평소 게스트로는 만나기 어려운 내로라하는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게스트 발표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에는 가요계 전설 이선희와 가수 이승기, 플라이투더스카이, 김제동 등이 출연해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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