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장혁·이영자·김원희 등 100여명 축하 속 결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3 14: 54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고재기)가 동료 연예인 및 친지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렸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2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포토월 및 기자회견 또한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4일 중국 태원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미 신혼부부인 만큼 두 사람은 지난 20일 배우 박건형의 결혼식도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채림-가오쯔치 부부의 결혼식이 열린 삼청각 앞은 비교적 조용했다. 입구에서부터 경호원들이 출입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체크하며 철통 보안을 지켰기 때문.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결혼식을 취재하러 왔다 포기하고 돌아간 취재진도 여러 팀이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장혁, 김원희, 이영자, 서효림 등 소수의 친한 연예인 동료들과 가족, 친지 등 100명이 모였다. 더불어 신랑 측인 가오쯔치 측에서는 중국에서 가족 및 친지 20여 명이 한국식 전통 혼례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 참석했다.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양가 친지분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신혼 여행 계획은 없다”며 향후 일정을 알렸다.
한편 두 사람은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6월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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