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MC몽 응원글 해명...“동생 위해 용기 내고 올린 것”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11.03 14: 30

[OSEN=조민희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이 MC몽 응원글과 관련한 일부 네티즌의 비난에 해명글을 올렸다.
앞서 백지영은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는 글로 MC몽의 컴백을 응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MC몽을 옹호하는 백지영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자 백지영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3일 0시 공개된 MC몽의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그리움)’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멜론, 벅스, 지니, 올레뮤직, 엠넷, 몽키3,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까지 총 10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MC몽은 이번 앨범 발매 후 방송 활동이나 공연 등 다른 활동은 일체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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