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헬로비너스 라임, ‘쇼미더머니4’ 나간다..여성래퍼 저력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07 16: 30

걸그룹 헬로비너스 라임이 엠넷 ‘쇼미더머니4’ 지원을 완료했다.
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라임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쇼미더머니4’ 1차 경연에 참가할 예정. 앞서 위너 송민호, 매드타운 버피, 몬스타엑스 주헌, 탑독 키도-야노 등 남자 아이돌 래퍼들이 지원 사실을 알린 가운데 여성 래퍼인 라임의 출격이 관심을 모은다.
라임 소속사 판타지오뮤직 측 관계자는 OSEN에 “라임은 걸그룹 멤버 이전에 원래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라며, “회사에서 ‘쇼미더머니’를 권유한 것이 아니라 라임이 스스로 원해서 지원을 했다.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회사에서도 라임이 최대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임은 헬로비너스 활동 이전에 언더그라운드에서 래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헤일리’라는 이름으로 2010년 허니패밀리의 5집 수록곡 ‘역전의 드라마’, 2011년 이정의 ‘들어봐’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헬로비너스 아닌 라임의 래퍼로서의 매력이 ‘쇼미더머니4’에서 어떻게 진가를 발휘할 지 기대가 모인다.
‘쇼미더머니’의 지난 시즌들에는 EXID의 LE, 와썹의 나다가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라임과 함께 이블의 쥬시도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여성 래퍼들이 새롭게 조명된 만큼 이들의 활약이 더욱 주목되는 바다.
한편 ‘쇼미더머니4’에는 YG 지누션-타블로, 브랜뉴뮤직 버벌진트-산이, AOMG 박재범-로꼬, 블락비 지코가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 뿐만 아니라 지원자 중에도 피타입, 베이식, 이노베이터, 블랙넛, 마이크로닷 등 실력파 래퍼들이 포진해 있어 역대 최고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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