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금락카는 f(x) 루나..종달새 우승 [종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5.10 18: 09

사람들이 그토록 궁금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그는 10일 방송에서 '슬픈인연'을 불러 판정단 판정 결과 3연속 가왕 차지에는 실패했다. 이날 블루칩으로 떠오른 종달새가 3대 가왕에 올랐다.
황금락카는 지난 2회 연속 가왕을 차지하며 그 주인공이 누구냐는 화제가 폭발했던 상태. 6주만에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 그는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면 정말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지 몰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웠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이외에도 비투비의 육성재, 시크릿의 송지은, 캔의 이종원이 가면을 벗었다. 특히 육성재는 김동률 판박이 목소리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김동률의 '감사'를 불러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부른 종달새와 맞붙었으나 방청객 투표에서 밀려 가면을 벗었다. 결승에서 68대 31로 지긴 했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재발견에 크게 성공했다. 
육성재는 "초등학교때 가수를 하게 된 계기가 김동률 선배님이었다. '복면가왕'에 나오게 된 이유는 내가 그룹에서 실력이 가장 부족하다. 형들 따라가기가 바빴는데, 막내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일상은 "땡벌은 너무 잘했다. 굉장히 듣기 좋은 무대였다. 감성도 완벽했다. 이번 경연 결과는 단순히 취향 문제다. 종달새는 작정하고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지은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불러 청아한 목소리를 과시했다. 강수지 등을 연상케 하는 깨끗한 목소리에 남성 방청객들의 반응이 높았다.
그러나 '바람이 분다'를 부른 종달새와 맞붙어 방청객 투표 결과 지고 말았다. 그는 "오랜만에 많은 분들의 시선에 부담감을 안느끼고 노래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원은 준결승에서 육성재에 밀려 가면을 먼저 벗었다. 그는 '발걸음'을 불렀으나 '오래전 그날'을 부른 육성재를 이기지 못했다. 박자 실수 등이 아쉬움을 샀다.
그는 "평생 2인자로 살았는데 혼자 노래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