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16호 홈런 폭발 '통산 1100타점 돌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19 19: 56

NC 큰 형님 이호준이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00홈런에 이어 1100타점도 돌파했다. 
이호준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2루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5구 바깥쪽 높은 129km 슬라이더를 걷어 오려 비거리 130m 동점 투런포로 장식했다. 시즌 16호 홈런. 
전날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에 이어 연이틀 대포를 가동했다. 통산 301호 홈런으로 박재홍(300개)을 제치고 역대 통산 홈런 순위 단독 7위가 됐다. 아울러 개인 통산 1100타점도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99타점이었는데 1101타점이 됐다. KBO 역대 4번째 1000타점 돌파. 이호준은 역대 9번째 2900루타에도 4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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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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