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YG 신인 걸그룹 멤버, '언프리티2' 출사표..'여자 바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8.04 17: 21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걸그룹 멤버로 짐작되는 여자 연습생이 Mnet '언프리티 랩스타-시즌2'에 출사표를 던졌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현재 YG에 소속된 여자 연습생이 '언프리티 랩스타-시즌2'에 출연한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해당 참가자에 대해 "아직 데뷔 전이지만 엄청난 실력파로 유명하다. 벌써부터 막강한 후보라고 불릴 정도"라고 귀띔했다.
YG는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당시 연습생이었던 바비와 비아이가 출연했고, 바비가 최종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현재 시즌4에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출연해 맹활약 중이다. 힙합을 뿌리에 둔 YG의 성향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더불어 해당 여자 연습생이 YG가 차후 선보일 걸그룹 멤버일 것이란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현재 가요 3대 기획사 등 메이저 회사에서 YG를 제외하면 정통 힙합 경연에 출연자를 내기는 쉽지않은 게 사실이다. YG는 '쇼미더머니'에 바비와 비아이가 출전, 바비가 우승을 거머쥐는 등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언더와 오버를 가리지 않고 약 100여명의 여성 래퍼와 미팅을 진행했고, 이 중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유빈과 씨스타 효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자는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아직 실체가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여자 연습생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언프리티 랩스타2'는 8월 중 촬영에 돌입하고, 그로 인해 현재 방송중인 '쇼미더머니4'와는 촬영이 디졸브될 예정이다. 시즌1에 깜짝 등장해 모든 이의 관심을 모았던 '탈락 제도' 역시 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당초 시즌1에서 8회였지만 그 인기에 힘 입어 2회가 늘어난 10회 분량으로 전파를 탄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유일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격으로 지난 1~3월 방송됐으며, 시즌1에서 제시, 치타, 지민, 타이미, 키썸, 육지담, 졸리브이 등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방송 역시 자체최고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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