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원수인 것 알고도 '눈물 포옹'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1.10 22: 29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지진희가 자신 아버지의 원수라는 사실을 알아채고도 지진희를 안았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진언(지진희 분)의 아버지인 최만호(독고영재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도해강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나의 아버지가 함께 연관된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해강은 과거 민태석(공형진 분)과 대화를 떠올리며 최만호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모든 사실을 알아챈 도해강은 최진언을 꼭 껴안았다.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나 당신 되게 힘들게 안는 것이다"라며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pps201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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