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기적의 12관왕..여자친구가 써내려간 대기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2.21 16: 52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여자친구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탈환하며 1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로 1위 트로피를 탈환, 수상 이후 "'유리구슬'로 데뷔했는데 절대 깨지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1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SBS MTV '더 쇼'에서 첫 1위 트로피를 안아올린 뒤 여자친구는 파죽지세로 모든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접수, 결국 1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여자친구 신드롬은 놀라울 정도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발표 한 달째 실시간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미친 롱런'을 기록 중이다.
이는 데뷔 1년 만에 기록한 '퍼펙트 올킬'. 이와 같은 여자친구의 성공에는 '파워 청순'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대중에 제대로 먹혀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이에 여자친구는 앞서 OSEN에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사랑해줬기 때문에 얻은 결과인 것 같다. 지난해 이맘때 데뷔음반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면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이면서, 많은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서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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