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쓰에이 민, 뮤지컬 첫 도전..'꽃보다 남자' 구혜선 역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1.11 09: 47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민이 '꽃보다 남자'를 통해서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11일 공연계에 따르면 민은 최근 뮤지컬 '꽃보다 남자' 출연을 결정지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민은 여자주인공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빅스 켄, 비투비 이창섭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는 국내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당시 배우 이민호와 구혜선이 주연 츠카사와 츠쿠시로 열연했는데, 민이 맡은 역할이 구혜선이 연기한 여자주인공이다. 사립고등학교로 전학 간 후 재벌가 꽃미남 F4와 얽히면서 사랑을 키워가는 역할. 원작에서 잡초 같은 성격의 단단하고 굳센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다.

이로써 민은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미쓰에이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카운트다운', '순이' 등을 통해 연기를 한 바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꽃보다 남자'는 내달 24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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