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준, 7일 깜짝 비공개 결혼…김선아·김서형·윤지민 '축하'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8 06: 49

유하준이 깜짝 비공개 결혼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유하준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유하준의 신부는 2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약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치러졌다. 유하준은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다"고 요청한 신부의 뜻에 따라 주위 동료·선후배 배우들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에게도 자신의 결혼을 알리지 않았다. 유하준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 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스몰웨딩으로 조용히, 경건하게 치러졌다. 

유하준은 결혼 당일인 지난 7일에서야 자신의 결혼을 SNS를 통해 직접 알렸다. 유하준은 결혼에 앞서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예배 드리고 성혼선언문 하는 기쁜 날"이라며 "축하해 주세요"라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하준의 깜짝 결혼 발표에 김선아, 김서형, 박효주, 윤지민 등이 SNS 댓글을 통해 "결혼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유하준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7일 OSEN에 "유하준이 예비신부와 6개월 정도 열애 끝에 서로 좋은 인연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며 "6개월 만에 결혼하긴 했지만,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하준은 결혼식순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하준은 "나 신랑 유하준은 신부 OOO을 아내로 맞이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남편 된 책임을 다하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부유할 때나 궁핍할 때에도 신부 OOO만을 아내로 삼아 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평생토록 사랑할 것을 여러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신랑의 서약을 통해 약속했다.
신부 역시 "나 신부 OOO은 신랑 유하준을 남편으로 맞이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아내 된 책임을 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부유할 때나 궁핍할 때에도 신랑 유하준 만을 남편으로 받아들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축복의 가정을 이루어 평생토록 사랑할 것을 여러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유하준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곧바로 신접살림을 차린 신혼집에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하준은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해 드라마 '어느 멋진 날'의 성유리 오빠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 '대풍수',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의뢰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프리즌', '하류인생', '비스티 보이즈'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쇼트'에 출연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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