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韓드라마 논의中...김현중 복귀에 쏠리는 관심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26 20: 31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6개월 간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복귀를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일단 복귀를 위해 드라마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던 김현중이지만, 그래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여전히 영향력을 뽐내고 있는 김현중이기에 이번 복귀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6일 OSEN에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김현중은 주인공인 시간여행자 역을 제안 받았다.
이 드라마는 2014년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이후 약 4년만의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있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출연을 결정 짓기까지는 다양한 논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촬영 시기나 편성 여부 역시 정해진 것이 없다. 

그럼에도 김현중은 복귀 논의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 아이돌그룹 SS501로 데뷔해 한류 스타로 큰 인기를 모았던 김현중은 KBS '꽃보다남자' 열풍을 타고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에도 김현중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전 여자친구와의 긴 법정 공방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군 제대 후 지난 해 12월부터 해외 투어를 시작, 팬들을 만나왔다.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남미 3개국과 일본(도쿄, 오사카), 태국(방콕), 홍콩(마카오)까지 6개월간 7개그국 8개 도시, 총 12회에 걸친 2018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또 최근에는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표했으며, 지난 21일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복귀 가능성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김현중이 4년의 공백을 깨고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