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도 솔로 파워"..6개 음원차트+아이튠즈 16개국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27 08: 34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솔로 래퍼로 우뚝 섰다.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송민호는 지난 26일 오후 6시(한국시각) 첫 번째 솔로앨범 'XX'를 발표했다. 그동안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MOBB 등 솔로 활동을 해왔지만, 앨범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민호는 위너 활동은 물론, 솔로곡으로도 탄탄하게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왔기 때문에 더 기대가 쏠렸던 솔로앨범이다.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완성도로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고 해외 팬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송민호의 'XX'는 발표 직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캄보디아,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1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아낙네(FIANCÉ)'는 칠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9개국 송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송민호의 글로벌 인기를 알 수 있는 대목. 
송민호의 '아낙네'는 국내 음원차트도 점령하고 있다. 발표 직후 1위에 오른 이 곡은 27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엠넷, 벅스뮤직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솔로앨범은 송민호가 12곡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송민호는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다양한 감성들을 담아냈다. 
출발이 좋은 송민호의 솔로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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