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참 잘하네"..2년 연속 호스트 박보검, 실수없는 완벽한 MC [2018 MAMA③]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13 07: 32

박보검이 '2018 MAMA'에서 2년 연속 호스트로 발탁돼 깔끔한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시상식이 열렸다. 오후 5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본 시상식이 진행됐다.
2년 연속 호스트로 나선 박보검은 "여러분 오랜만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마마가 10주년을 맞았다. 그 중심에는 늘 팬 여러분이 함께 계셨다. 그래서 팬 여러분의 열정을 담은 'FANS' CHOICE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하게 됐다. 오늘 첫 번째 대상이 공개되는데, 누구에게 돌아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까지 능숙하게 하면서 진행을 이끌었다.

박보검은 본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2년 연속 마마에서 호스트를 맡았는데 감회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보검은 "2년 연속 호스트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멋진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와 일본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내년 2019년에도 박보검 씨를 볼 수 있는 것이냐?"는 말에 박보검은 "말은 씨가 되더라. 내년에도 함께 하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어 팬들을 위해 귀요미 표정과 팬클럽 '보검복지부'를 향해 손하트를 선물했다.
MAMA 시상식의 특징은 호스트가 자주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 이유로 박보검의 진행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잠깐을 나와도 실수 없는 깔끔한 생방송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과거 KBS2 '뮤직뱅크' MC 경력이 있는 박보검은 이날 MAMA에서도 큐카드를 거의 보지 않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작은 실수도 내지 않고, 호스트로서 성공적으로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박보검이 호스트로 나오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시간으로 "박보검한테 MC 대상을 주자", "왜 방송국에서 MC로 박보검을 탐내는지 알겠다", "진행이 이렇게 깔끔할 수가 없다", "진행 진짜 잘하는 것 같아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워너원 라이관린이 무대 중 바지가 찢어지는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끝까지 무대를 마쳤다.
다음은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수상(자) 명단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베스트 뉴 아티스트(남): 스트레이 키즈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재팬: 초특급(Bullet Train)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IDOL(아이돌)'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 마마무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남): 방탄소년단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여): 트와이스
▶월드와이드 팬스초이스 톱10: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블랙핑크, 뉴이스트W,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NCT 127, 마마무
/hsjssu@osen.co.kr
[사진]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