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여진구와 의리"..김수현, '호텔델루나' 커피차→특별출연→4년만 안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8.29 11: 32

배우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 최종회에 특별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전역 후 첫 안방극장 행보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 측은 OSEN에 "김수현이 최종회에 특별출연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어떤 역할로 나올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여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기도.

아이유 인스타그램

이러한 김수현의 특별출연은 아이유, 여진구, 오충환 PD와의 친분으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OSEN DB
앞서 김수현은 지난 2011년 KBS2 '드림하이', 2015년 KBS2 '프로듀사'를 통해 아이유와, 2010년 SBS '자이언트',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를 통해 여진구와, 지난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오충환 PD와 만난 바 있기 때문.
이를 입증하듯, 김수현은 지난 7월 '호텔 델루나' 촬영장을 찾아가 커피차를 선물하며 여전한 의리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김수현은 전역 후 차기작을 고심 중인 상황에서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을 결정해 '프로듀사' 이후 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에 그의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연기에 임할 김수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호텔 델루나' 최종회에서 어떤 역할로 활약할 것인지도 한껏 궁금해하고 있다. 
김수현/ OSEN DB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아이유 분)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대본,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이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고 시청률이 10.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단 2회만 남은 '호텔 델루나'는 오는 9월 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17년 10월 군입대한 김수현은 최전방 부대인 1사단 수색 대대에서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달 1일 제대했다.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