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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이 말한 마마무의 2020년 "개인 역량 집중..원래 꿈 밀어주고픈"[인터뷰➀] 

[OSEN=호찌민(베트남), 김은애 기자] RBW 김도훈 대표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가 만든 곡들은 장르를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다 김도훈 대표는 지난 2014년 아이돌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를 제작해 성공시킨 것.

마마무의 등장은 그야말로 가요계에서 '센세이션'이었다. 가창력, 완성도 높은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다 갖춘 네 멤버들은 음원, 음반,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김도훈 대표가 만든 마마무의 히트곡만 하더라도 데뷔곡 'Mr.애매모호'부터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고고베베' 'HIP' 등 나열하기 힘들다.

마마무의 상승세는 데뷔 6주년이 다가오는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가운데 김도훈 대표와 마마무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할 전망이다. 그렇다면 김도훈은 2020년을 맞아 마마무와 어떤 그림을 그려가고 있을까.

Q. 데뷔 때부터 마마무의 프로듀서로 활약해오고 있다. 올해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김도훈 : 마마무는 내가 처음 제작한 아이돌이다. 데뷔 초기에는 멤버들이 회사에 의지하는 것이 컸다. 아무래도 나이들도 어렸고 사회 경험도 없다보니 그저 어리둥절 했던 것 같다. 음악작업도 내가 직접 하다보니 많이 끌고 갔다. 그러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쯤 때부터인가 다음앨범부터는 서서히 멤버들 개개인을 조금씩 더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음악이 좋아서 들어온 친구들이지 않나. 내가 네 사람을 보고 마마무를 기획했으나, 원래 멤버들의 꿈은 마마무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인들 개개인이 더 보일수 있고 원했던 것을 조금씩 더 늘려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마마무라는 팀에 있어서도 더 효율적이고, 앞으로의 가수활동에도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Q. 어떤 식으로 변화를 주고 있나?
김도훈 : 그렇다고 섣부르게 할 수는 없으니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고, 그 프로젝트를 통해 멤버들 개개인의 개성과 색깔을 조금 더 보여주자 라고 생각했다. 앨범마다 개개인의 색깔을 부여하고 개개인의 솔로곡을 하나씩 넣었다. 또한 앨범 중간중간 개인 앨범을 기획해 발매했다.

휘인은 ‘이지(EASY)', 문별은 '셀피쉬(SELFISH)’를 발표했으며, 화사는 로꼬와 때마침 프로젝트성으로 ‘주지마’를 부르게 됐다. 솔라는 명곡 재해석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을 하고 있어서 본인만의 감성에 집중했다. 여기에 ‘4season F/W’ 콘서트에선 솔로무대 분량을 20분 늘렸다. 언젠가 있을 수 있는 개개인의 콘서트 미리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 Mnet ‘퀸덤’, ‘MAMA’ 무대에서도 개인이 부각되는 퍼포먼스를 많이 넣었다.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도의 결과도 좋았다. 화사는 솔로곡 ‘멍청이’로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휘인이도 ‘헤어지자’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마마무의 개인에게 더 많은 집중을 해주자고 생각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HIP’ 뮤직비디오에서도 4개의 유니버스 속 16개의 모습으로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마마무를 볼 수 있다. 솔라는 로커, 휘인은 화가, 문별은 뮤직비디오 감독, 화사는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나온다. 물론 공주나 대통령처럼 뮤직비디오를 위해 다소 과장된 캐릭터가 있지만, 해당 앨범의 콘셉트가 “만약 마마무가 아니라면?”인 것처럼 멤버들이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했을 법한 아니면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것들을 담아보자 싶었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가 끝나고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멤버들과 얘기를 나눈적이 있다. 조금 긴 휴가를 원하는 멤버가 있어서 휴가를 올해 1,2월로 예상해두고 있었다. 사실 ‘HIP’ 발표시기도 계획했던 11월에 나오기에 준비할것이 많았고 같은 시기에 많은 음원강자들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오히려 1월이 적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휴가와 그 다음 솔로활동을 위해 11월에 그냥 내기로 했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휴식과 개인활동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솔로 앨범에 대한 일정은 휴가를 길게 갖기 보다는 일을 더 하고 싶다는 솔라와 문별의 앨범을 먼저 하기로 했다.

Q. 마마무는 완전체로 ‘퀸덤’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퀸덤’은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를 보여줄 수 있지 않나. 멤버들이 너무 잘해줬고, 실제로 ‘퀸덤’에 출연 후 해외 팬이 증가한 것을 느끼고 있다. '퀸덤'이 중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마마무만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해외 앨범 판매량과 마마무 공식 채널 구독자수도 급상승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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