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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고 고마워♥"..'집사부일체' 이상윤X육성재, 하차 아닌 '졸업'의 의미 [어저께TV]

[OSEN=이승훈 기자]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인 이상윤과 육성재가 눈물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연기와 군대, 혼자만의 시간 등 각자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떠나는 이상윤과 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윤, 육성재는 '집사부일체' 하차가 아닌 '졸업'을 선택했다. 제작진들 또한 이들의 마지막을 '하차'로 단정짓기 보다는 가슴 따뜻한 졸업식으로 대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상윤, 육성재는 앞서 예고된 바와 같이 이세돌 편을 끝으로 '집사부일체'를 떠난다. 벌써부터 고정 멤버와 일일 제자 라인업이 물망에 오르면서 새 식구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

가장 먼저 육성재는 "오만가지의 생각들을 정리해서 말하기가 힘든 것 같다. 격주로 진행했던 촬영 날이 그리울 것 같다. 이 생각 뿐이다"라며 '집사부일체'와 이별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상윤도 눈시울을 붉히며 "첫 번째 다음 녹화 날은 '이상하다' 정도일 수 있겠고, 두 번째는 '뭐지?' 싶다가 세 번째에는 '가야 되는데 왜 안 가고 있지?' 이럴 것 같다. 마음으로 졸업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졸업이 영원한 이별은 아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7년 12월 '집사부일체' 첫 방송 때부터 함께 했던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와 최근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은 마지막 밤을 유쾌한 수다로 지새웠다. 특히 '집사부일체'의 리더이자 프로그램의 중심인 이승기는 "이렇게 같이 먹는 거 마지막이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상윤은 "앞으로 '집사부일체'를 더 응원할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우리의 빈 자리는 누가 채울지, 어떻게 프로그램이 진행될지, 내가 할 때보다 더 애정이 생기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본인이 떠나도 '집사부일체'를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것.

'집사부일체' 막내로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육성재는 "질투난다. 내 다음 사람이 누가 올 지 (궁금하다)"고 말해 이승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동안 이토록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한 적이 없었기 때문. 이승기는 "내가 널 만난 이후 손에 꼽을 정도로 진심에서 나온 표현"이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향한 육성재의 애정은 계속됐다. 그는 현재 자신이 소속된 보이그룹 비투비(BTOB)까지 언급했다. 육성재는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신성록을 향해 "비투비 다음으로 자랑하는 형들"이라며 "더 이상 '비투비처럼 가족 같은 사이는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밖에서 '집사부일체' 형들 이야기를 하며 웃고 있는 내 자신을 느꼈다. 그만큼 소중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육성재는 "떠난다기 보다는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만 같은 보금자리 같다. 대단하게 마지막 인사를 단정지어서 하고 싶진 않다. 계속 보고 싶으니까. 형들과의 기억이 가장 큰 것 같다. 사부님들과의 소중한 추억들도 많지만 그래도 제일 많은 추억과 고마움이 남는 건 '집사부일체' 형들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끝으로 이상윤은 "'아름다운 여행 같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좋았다.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감사하다"며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윤과 육성재가 졸업한 SBS '집사부일체'는 당분간 일일 제자 체제로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할 예정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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