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父조재현 미투 이후 2년만 근황.."보기 불편"vs"복귀 원해" 갑론을박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22 15: 12

배우 조재현의 딸로 잘 알려진 배우 조혜정이 약 2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부정적인 시선이든 긍정적인 시선이든, 화제성만큼은 톱스타급이다. 
한보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져라 허벅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에는 한보름이 운동복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레깅스로 드러낸 각선미는 물론, 크롭톱 아래 선명한 복근이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에는 조혜정이 "멋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한보름은 "금요일에 만나요"라고 화답했다.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여전히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조혜정 외에도 다수의 연예계 지인들이 댓글로 한보름의 핫보디에 찬사를 보내는 중이다. 배우 엄현경도 "워후"라는 내용의 짤막한 댓글을 달았다. 
그럼에도 조혜정의 댓글이 유독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약 2년 만의 SNS 활동이자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 첫 근황에 가깝기 때문. 
실제로 조혜정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업로드는 2018년 2월 14일에 그쳤다. 그의 마지막 방송 활동 역시 2018년 1월 종영한 패션엔 예능 '마이 프라이빗 TV'다. 조재현이 '미투'로 구설에 오른 2018년을 기점으로 사실상 활동을 접은 것과 다름없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근황을 좀처럼 알 수 없던 조혜정이 SNS 활동을 재개하자, 그간 그를 궁금해하던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 결과 조혜정은 현재(2시 기준) 조재현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가 댓글을 단 게시물의 주인공 한보름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조혜정은 댓글 하나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며, 역대급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조재현의 '미투' 논란까지 함께 재조명된 상황. 그를 기다려온 팬들이 있는가 하면, 활동 자체를 불편해하는 입장도 존재한다. 양측 입장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그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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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혜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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