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15억' BJ 박가린, 의료법 위반 사과 "진심으로 죄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8.25 14: 30

아프리카TV BJ 박가린이 모발이식 영상에 대해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사과했다.
박가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우선 의료법에 무지한 상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가린은 “지난 8월 11일, 의료법과 관련한 상황을 인지했고 제 영상을 중 의료법에 문제가 있는 영상들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시술에 관한 설명이나 시술 후기 등 병원 선택에 혼란을 줄 수 있는 홍보성 영상을 제작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병원명’, ‘의사 실명’ 등의 거론을 의료 광고법상 금지하고 있음을 그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박가린 인스타그램

이어 박가린은 “모발이식 영상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삭제 처리 후 의료법에 대해 정확히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 저촉되지 않게 재편집하고 있었다. 그리고 재업로드할 때에 영상 내 문제가 있었던 명확한 사유에 대해 말씀드리고 사과드릴 예정이었다. 일부에는 제기되는 의혹과 같이 해당 영상을 삭제 후 묵인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해당 내용을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영상 게시가 늦어져 오히려 혼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박가린은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는 기존 영상은 삭제 조치 했고, 병원과는 무관하게 단순히 정보 전달을 위한 영상으로 재업로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가린은 “항상 제 채널에 영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료법을 보다 정확히 공부하고 그 외 협찬 및 공구에 대해서도 개정되는 법안과 가이드라인 등을 준수해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 드리겠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박가린은 아프리카TV로 활동하면서 ‘별풍선’ 만으로 15억 원을 벌었다는 뉴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가린은 이에 대해 “다 갖는 거 아니다. 세금을 얼마나 많이 떼는데?”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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