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AY6(데이식스)의 유닛 Even of Day(이븐 오브 데이)가 감성 충만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DAY6 (Even of Day)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이식스의 첫 공식 유닛 이븐 오브 데이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됐으며, 유닛명 이븐 오브 데이는 박진영이 '밤'을 의미하는 영어 고어 'even'에 착안해 'even' 이후 'day'가 다가온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다. 깊고 어두운 밤을 건너 마침내 밝은 날을 마주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희망찬 에너지를 노래하겠다는 포부를 실었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은 DAY6가 작년부터 전개한 'The Book of Us'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강한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입자의 물리학 명칭 'Gluon'에서 차용한 강력한 이끌림을 음악으로 풀어냈으며, 부제 'Nothing can tear us apart'를 더해 "가장 강한 힘으로 우리는 뭉쳐져 있다"라는 뭉클한 진심을 더했다.
멤버들은 새 음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특히 Young K는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포함해 총 7곱 트랙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서 희로애락의 파도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 개성 또렷한 보컬과 멤버들의 잔잔한 악기 연주 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Baby want you to / Stay with me / Don't leave me / 비바람이 그칠 때까지 / 손을 놓지 말고 곁에 남아 줘 / 고요함 속에 아침이 올 땐 / 꿈만 같을 거니까 / I need you / You need me / 옆자리를 지켜 줘 / 너와 가고 싶어 /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시련과 풍파가 직면해도 함께 견디자는 바람을 담은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DAY6를 캐릭터화한 데니멀즈(DENIMALZ)가 등장해 이들의 여정을 보다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데이식스와 같으면서도 다른 이븐 오브 데이만의 색다른 매력은 올 가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