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디 마리아 등 PSG 3명 코로나 확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03 01: 07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 오전 실시한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확진된 3명은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PSG의 핵심 선수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셋은 최근 팀 동료인 케일러 나바스, 안데르 에레라, 마우로 이카르디 등과 함께 스페인 휴양지 이비사로 휴가를 떠났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파티를 즐기고 파리로 돌아와서 불거졌다.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가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뒤늦게 결과를 기다린 네이마르 역시 양성이었다.
이로써 PSG는 오는 11일로 미뤄진 랭스와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이 더 늦춰질 가능성이 생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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