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1년 더 잔류한다"... 메시 부친 西 매체 인터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03 19: 39

"메시 부친, 1년 잔류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데포르테스 콰트로는 3일(한국시간)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1년 더 남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잔류 옵션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단독'기사라고 강조하며 메시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메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버지의 생각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부에선 메시가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더 선은 “메시가 총 6억 2300만 파운드(9872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연봉 1억 2460만 파운드(1974억 원)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최근 연이어 나오는 소식에 따르면 상황이 미세하게 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메시가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남을 확률은 90%”라며 “복잡한 계약 관계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메시 이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계약 해지와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에 대한 구단과 해석 차이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메시는 자신의 원할시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바이아웃을 삭제할 수 있는 조항을 근거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메시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메시는 다시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