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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양정원→김선우, '엔하이픈' 데뷔 확정..다니엘∙케이 '아쉬운 탈락' [종합]

[OSEN=이승훈 기자] 이희승, 니키, 제이크, 제이, 양정원, 박성훈, 김선우가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된 보이그룹 '엔하이픈' 멤버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 마지막회에서는 '엔하이픈(ENHYPEN)'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린 이희승, 니키, 제이크, 제이, 양정원, 박성훈, 김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랜드'는 가장 먼저 "113만 7323표를 받아 9명 중 5등을 기록했다"며 이희승을 호명했다. 이희승은 "감사합니다. 일단 이 꿈을 이루게 해주신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지나온 연습 기간이 생각난다. 힘든 날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보여드린 만큼 더 성장하는 멤버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엔하이픈'으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 두 번째 데뷔 멤버는 9명 중 4등을 기록한 니키였다. 니키는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한테 정말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엔하이픈이라는 그룹으로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더 멋진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랜드' 글로벌의 선택을 받은 3등은 제이크. 그는 "절 믿고 투표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항상 성장하고 더욱더 멋있는 퍼포먼스와 긍정적인 에너지, 좋은 모습들로 오래오래 보답하겠다"고 울먹였다. 

'아이랜드' 9명 중 2등을 차지한 '엔하이픈' 멤버는 제이였다. 제이는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고 나에게 있어서 실제로 꿈을 이룬 것이다 보니 너무 뜻깊고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잊을 수 없는 순간 같다. 무엇보다 나를 힘쓰게 만들어주시고 항상 나에게 원동력이 돼주신 팬분들과 소중한 피드백을 주신 프로듀서님들, 여기에 있었던 모든 아이랜더 지원자들이 내 옆에 있어줬기 때문이다. 나 혼자서는 이루지 못했을 일이다. 앞으로 엔하이픈의 멤버로서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엔하이픈' 다섯 번째 데뷔 멤버는 양정원이 차지했다. 9명 중 영광의 1등을 기록했다고. 양정원은 "저저번 글로벌 시청자분들의 투표로 8등을 해서 마음을 비운 상태로 올라왔고 최근에도 최하위 등수를 기록해 멘탈적으로 힘들었는데 1등이라는 가장 높은 자리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시간동안 연습하면서 데뷔라는 목표 의식을 잃고 연습만 했는데 '아이랜드'를 통해서 이 일을 왜 하고 싶은지 확실히 알게 해주신 방시혁 프로듀서님께 감사드린다"며 감격했다. 

'아이랜드' 박성훈은 '엔하이픈' 여섯 번째 멤버가 됐다. 박성훈은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과 데뷔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데뷔해서 기쁜데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꼭 데뷔해서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랜드'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최후의 1인은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일단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파트1부터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프로듀서님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들을 들으면서 파이널까지 왔는데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팀에게 잘 맞는 멤버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앞서 '아이랜드' 생존자 9명은 "꼭 데뷔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간절함이 큰 만큼 데뷔하고 싶다. 응원을 해주신 분들을 위해 제일 멋진 모습으로 데뷔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 데뷔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 마지막 무대 만큼은 화려하게 불태워서 반드시 데뷔하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아이랜드'를 기획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는 "그동안 참여해주신 제작진분들, 신인 개발팀, 많은 스태프,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해주셨던 준비생 여러분들한테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마지막회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시혁은 "매주 고통스럽기는 했다. 이 친구들 중에 한 친구는 다음주부터 볼 수 없다는 게 힘들었지만, 그래서인지 기쁨보다는 긴장된다. '9명 다같이 갈 순 없나'라는 생각도 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축하하고 오늘 하루가 행복한 날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며 생존자 9명을 응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더 수빈 역시 "내가 다 떨릴 정도로 긴장된다. 떨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거 다 보여주시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9명의 아이랜더들을 격려했다. 

'아이랜드' 파이널 테스트 신곡은 'Calling(Run To You)'이었다. 'Calling(Run To You)'은 부화를 테마로 한 스윙감이 살아있는 EDM 장르의 곡. 아이랜드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지원자들이 드디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됐음을 알리며, 세상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응답하고 이제 알을 깨고 나아간다는 지원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랜드' 김선우, 니키, 다니엘, 박성훈, 양정원, 이희승, 제이, 제이크, 케이는 보컬과 댄스, 표정 등 리더를 정한 뒤 본격 연습에 돌입했다. 이후 중간 평가를 실시하게 된 9명의 생존자들. 퍼포먼스 디렉터는 "약간 대충하고 있는 느낌이 난다. 힘도 제대로 주지도 않고 동작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생방송이다. 긴장해라. 탈락한 두 명은 집에 가서 후회할 거다. 진짜 마지막 무대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혹평했다. 다니엘은 "좀 더 연구를 해보고 오늘 받았던 피드백을 생각하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본 무대를 기대케 만들었다.

'아이랜드'는 최종 데뷔 멤버를 위한 그룹명도 공개했다. 데뷔 그룹명 의미는 '연결+발견+성장'이라고. 최종 데뷔 그룹명은 '엔하이픈(ENHYPEN)'이다. 방시혁은 "처음 이름을 전달받았을 때 이분들의 정체성과 잘 어울리고 이 시대에서 이분들이 해줬으면 하는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연습생과 아티스트라는 완전히 상반된 세계를 연결하는 과정을 거쳐왔지 않냐. 더 나아가서 하나의 훌륭한 아티스트로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세대를 연결하면서 큰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도 아이랜더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랜드'를 방문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부모님과 친구 제외하고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명을 얘기하지 않았던 아픈 기억이 있지만, 엔하이픈은 우리보다 훨씬 더 멋지고 예쁘다. 우리도 엔하이픈의 시작을 응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아이랜더들의 'Calling(Run To You)' 무대를 본 방시혁은 "멋있는 무대였다. 앞으로 더 성장하거나 큰 팀이 되더라도 지금 이 순간 느꼈던 흥분과 감각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아이랜드' 디렉터들도 "생방송이라고 긴장했을 줄 알았는데 연습 때보다 훨씬 더 잘한 것 같다. 팀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무대 너무 잘봤다.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기하다. 사실 선배라는 말이 부끄럽지만 앞으로 데뷔하실꺼니까 좋은 동료와 형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어떤 걸 열심히 해서 왔는지, 여러분이 음악을 사랑하는 그 마음과 퍼포먼스에 대한 노력과 열정만 지켜주면 지금도 밝게 빛나지만 더욱더 빛나는 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굿"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 지민도 "감히 내가 조언할 사람은 아니지만 생각하면 좋을 부분이 있다면, 응원해주시는 분들 잊지 않고 같은 멤버 사랑하고 하고 있는 일 사랑하면 좋은 결과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아이랜더들을 응원했다. 정국은 "지금까지 항상 '열정' 하나로 올라온 것 같다. 여러분들도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팀 이름처럼 발견하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진은 "처음 데뷔를 하게 됐을 때 이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오래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인 것 같다. 앞으로 길게 갈거니까 행복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정말 멋있더라"며 방탄소년단 데뷔 멤버가 결정됐던 순간을 떠올렸다. 슈가 역시 "우리도 이 무대에서 처음 방송 데뷔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너무 잘하셔서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 너무 잘하신다. 좋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아이랜드를 방문했을 때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이라는 남궁민의 질문에 "아이랜드에 음식이 엄청 많더라. 나 연습생 때나 데뷔 초 때는, '라떼는 말이다'가 아니라 그 시절을 얘기하는 거다. 나는 닭가슴살에 소금 뿌려먹는 것도 혼났다. 좋은 공간에서 다 가족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행복했다. 내가 행복한 건 아니지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RM이 "죄송합니다. 저희가 고장났다"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아이랜드' 애청자임을 고백한 제이홉은 "BTS 미션 너무 잘봤다. 고맙고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금까지 잘 해오신 것 같다. 앞으로도 본인이 닿을 수 있는 곳까지 열심히 올라가셨으면 좋겠다. 얼른 빨리 본인의 색깔을 찾아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모습 알리셨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정말 멋있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은 무대에서 열심히 무대했으면 좋겠다", RM은 "시작과 끝은 항상 연결돼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똑같은 무대에서 혹은 빅히트의 좋은 사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정국은 "포기하지 마세요. 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Mnet 'I-LAND(아이랜드)'를 통해 탄생된 새로운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키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올해 본격 데뷔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net 'I-LAND(아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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