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휘순 "♥︎예비신부, 17살 연하지만 든든해..보호 위해 나이 감췄다"(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15 15: 14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휘순이 17살 연하 예비 신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11월 결혼을 앞둔 박휘순은 결혼 준비도 마쳐가고 있었다.
박휘순은 지난 14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라디오스타' 나가서 MC들이 편하게 잘해주셔서 즐겁게 녹화를 잘 마쳤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휘순은 지난 14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박휘순은 이날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 "저희가 행사 때문에 미팅을 했는데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하고 밥을 한번 먹을 경우가 있었는데 저희가 둘 다 술을 안 해서 첫 날 바로 영화관에 갔다. 팝콘을 먹기 시작했는데 오랫동안 못 느낀 설렘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박휘순 SNS
박휘순은 이날 최초로 여자친구의 나이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여자친구의 나이를 감추기 위해서 애썼지만 결국 MC들의 추궁에 못이겨 말했다. 박휘순은 17살 연하의 여자친구 나이를 감춘 이유에 대해 "사전 인터뷰에서는 나이 이야기를 안 했는데, 녹화 들어가니까 MC들이 짓궂게 물어봤다"며 "신부가 일반인이고 상처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지켜주고 싶었다. 좋은 일 앞두고 (혹시나) 걱정이 됐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박휘순과 그의 여자친구는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박휘순의 SNS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박휘순은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마치고 있다. 박휘순은 "이미 웨딩촬영도 마쳤다. 오랜 시간 촬영하긴 했지만 재미있어서 더 찍어달라고 했다"고 행복함을 표현했다.
박휘순 SNS
특히나 박휘순은 17살 연하의 여자친구의 매력포인트로 든든함을 꼽았다. 박휘순은 "신부가 나이는 어리지만 든든한 면이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TV CHOSUN '아내의 맛'에도 출연, 이들의 연애와 결혼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내의맛' 측은 15일 OSEN에 "박휘순 부부가 출연이 확정됐다"며 "구체적인 방송 시기와 방송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한 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각광받았다. 또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간판 코미디언으로 활약 중이다. /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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