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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라, ♥정형돈 불안장애 활동중단→쌍둥이 딸과 제주 여행 '심신 안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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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근황이 공개됐다. 아내, 쌍둥이 딸과 제주도 여행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eautiful moment(뷰티풀 모먼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형돈이 쌍둥이 딸과 제주도의 한 억새밭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형돈은 사람 키만큼 자란 억새풀 사이를 헤치면서 걸었고, 쌍둥이 딸들이 아빠의 뒤를 따라갔다. 세 사람의 모습을 엄마 한유라가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가족 여행을 동영상으로 남겼다.  

한유라 씨는 6일에도 남편의 활동 중단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모든 일 놓지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라며 "위로의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알아요 다 고마워요"라며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정형돈은 지난 15일 유튜버 슈카월드의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두 번의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슈카월드에게 10만 원을 두 번에 걸쳐 후원했다. 그러면서 "그만 내 얘기하고 다시 경제 얘기해라 수고", "난 이제 간다 석재야. 스타크래프트 게임 좀 연습하고, 시청자들한테 늘 감사해하고. 뿅"이라는 말을 남겼다.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이 갑자기 등장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5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정형돈이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불안장애 증상 때문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1년 뒤에 복귀한 바 있다.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한번 불안장애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퀴즈 위의 아이돌', '네이버 라디오', '옥탑방의 문제아들', '도니스쿨', '금쪽같은 내 새끼', '뭉쳐야 찬다'까지 총 6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정형돈이 진행하던 '도니스쿨' 시즌2는 데프콘이 임시로 진행을 맡았고, '퀴즈 위의 아이돌'은 김종민이 MC로 투입됐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한유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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