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 "데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가수로서 더 인정받고파" [인터뷰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2.10 07: 02

그룹 고스트나인이 데뷔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리며 차세대 K팝 유망주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고스트나인은 지난 9월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고스트나인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울의 랜드마크 63빌딩에서 무대를 꾸미며 화제를 모으기도.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 활동 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고스트나인은 최근 진행된 OSEN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진우는 "빠른 시간 내에 팬 분들과 대중 분들에게 고스트나인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힘들어도 꾹 참고 열심히 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예뻐 해주세요!!"라며 초고속 컴백 소감을 밝혔다.
오늘(1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고스트나인의 새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PRE EPISODE 2 : W.ALL)'은 전작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미지의 문을 열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손준형은 새 앨범에 대해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에서 맞이한 벽이라는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전작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1집은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포부가 담겨있었기에 강렬하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2집에선 문을 열고 나왔을 때 앞에 있는 벽을 보며 넘어서겠다는 패기와 동시에 든든하게 지켜주는 벽처럼 저희도 팬 분들의 든든한 가디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의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있어, 1집보단 조금 더 섬세한 느낌을 많이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신은 "데뷔 앨범과는 또 다른 매력과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3분이라는 노래 안에 메시지를 더 많이 넣어보려고 노력했고, 캐릭터적인 부분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며 "특히 가사를 표현하는 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웅장하고 거친 느낌과 동시에 넓고 좁은 동선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뭉쳐있고 단단한 느낌을 많이 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월(W.ALL)'은 힙합과 EDM으로 이루어진 팝 댄스곡으로, 벽이 되어 너만을 지켜주는 수호자(Guardian)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고스트나인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과의 차이점을 묻자 이강성은 "두 곡 다 파워풀하고 강하지만 강함의 결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띵크 오브 던'은 강하고 묵직한 비트가 인상적이지만 '월'은 조금 더 트렌디하고 기승전결이 더 뚜렷하면서도 섬세한 느낌이 드는 곡"이라고 전했다.
앞서 공개된 신곡 '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이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모습이 등장, 한층 강력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던 바. 
멤버들은 "이번 댄스브레이크는 저번 타이틀곡과 달리 더 리듬감 있고 유연한 느낌이라 두 곡을 비교하며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한 번에 임팩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 곡이라, 안무나 노래에서 함께 할 때의 에너지 크기와 타이밍에 특히 많이 신경을 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준성은 이번 활동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팬 분들과 대중 분들에게 1집 활동 때 보다 더 늘었고, 발전했다 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가수로서 더 인정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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