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밤' 설현, 남궁민에게 고백 "내가 얼마나 얼마나 걱정했는데"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2.14 21: 49

남궁민과 설현이 화제 현장에서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5회에서는 설현이 남궁민에게 '나 좋아해요?' 라고 묻자, 남궁민은 철벽을 치며 '나 좋아하지 마라' 라며 거절했다. 
이 날 도정우(남궁민 분)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뛰어 들었고, 죽을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도정우는 예고 살인 피해자이자 하얀밤 마을 지도자인 손민호(최진호 분)을 살리며 기적적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쓸어내리게 했다. 

밖에서 걱정하던 공혜원(김설현 분)은 도정우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화재 전문가가 "생존자가 있을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공혜원은 "전 그냥 믿었어요 무작정"이라며 "팀장님은 하늘이 무너져도 죽을 자리에 뛰어들지 않을 거라는 걸" 이라고 답했다. 
이후, 병원에서 화재 현장 피해자를 보던 도정우는 공혜원에게 "나 좋아하지 마라. 나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혜원은 열받아 하며 "나도 모르게 내가 팀장님한테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라고 말했다. 
이에 도정우는 "말로 해야 아냐"며 "너 다른 팀으로 가라"고 답했다. 공혜원은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살려 놨더니 어떻게 이렇게 말하냐"며 분노했다. 또 "다른팀으로 전출만 시켜봐라 내사과에 다 찌를거다" 라며 떠났다. 
/cje@osen.co.kr
[사진]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