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CND를 향한 미주와 유럽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의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이 ‘2020 베스트 케이팝 송 40(The 40 Best K-pop Songs of 2020)’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MCND의 데뷔곡 ‘ICE AGE’가 36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페이퍼 매거진’이 ‘ICE AGE’에 대해 남긴 평이 눈길을 끌었다. ‘페이퍼 매거진’은 “‘ICE AGE’는 기적”이라며 곡에서 돋보이는 ‘에너제틱함’을 높게 샀다. 아울러 MCND 멤버 5명이 'ICE AGE'를 통해 만들어낸 강력한 중독성을 '청각적 우박 폭풍'이라고 표현하며 극찬했다.
이 밖에도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 중 에스파, 트레저, 드리핀, 스테이씨, 위클리가 속했고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세븐틴, 블랙핑크 등 인기 K팝 그룹들도 이름을 올려 MCND의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앞서 MCND는 유럽의 높은 주목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달 영국 소재 매체 ‘유로케이팝(EuroKpop)’이 개최한 ‘유로케이팝 어워즈 2020(EuroKpop Awards 2020)’에서 내년 더 주목할만한 아티스트를 뜻하는 ‘EuroKpop Artist to Watch in 2021’에 선정돼 ‘괴물 신인’ 면모를 과시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MCND의 글로벌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지난 2월 ‘ICE AGE’로 전격 데뷔한 MCND는 ‘떠 (Spring)’와 ‘nanana’까지,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페이퍼 매거진’이 특히 주목한 ‘ICE AGE’는 MCND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곡으로, 뮤직비디오 조회수 237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현재 MCND는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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