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식물인간 위기➝기억 회복..김정현 정체 밝히나[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1.02 22: 26

‘철인왕후’ 신혜선이 죽음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깨어났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이, 연출 윤성식 장양호) 7회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이 시궐 상태에서 가까스로 회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병원에 누워 있던 장봉환(최진혁 분)이 위기를 맞으면서 김소용도 쓰러졌다. 이후 장봉환이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와 조선을 오가던 중 다시 김소용으로 깨어났다. 
병원에 누워 있던 장봉환은 한 실장(이철민 분)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한 실장이 장봉환의 산소호흡기를 떼려고 한 것. 동시에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 역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중전이 쓰러지자 궐을 발칵 뒤집혔다. 

철종은 홍연(채서은 분)이 어의(윤기원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김소용이 쓰러진 사실을 알게 됐다. 철종은 급히 중전에게로 뛰어가 쓰러진 그녀를 안아올렸다. 어의는 김소용이 시궐 상태라고 말했고, 침을 놓아 가까스로 숨을 붙잡아뒀다. 
장봉환 역시 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가까스로 호흡이 돌아왔지만 의사는 장봉환이 식물인간 상태라고 봤다. 장봉환은 의식만 있는 상태에서 한 실장이 꾸민 짓임을 알고 분노했다.
철종은 아픈 김소용을 옆에서 간호했다. 김소용이 숨을 쉬고 있는 것인지 확인했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엄마에 대해 언급하자 안타까워했다. 
순원왕후(배종옥 분)와 김좌근(김태우 분) 역시 김소용이 시궐 상태라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또 조화진(설인아 분)이 조대비(조연희 분)와 함께 굿을 벌인다는 말을 듣고 두 사람을 한 번에 꺽을 기회로 봤다. 굿을 하던 조대비는 결국 순원왕후에게 발각됐고, 다시 목숨을 구걸해야 했다. 
김병인(나인우 분)은 김소용이 위독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철종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겠다며 그를 도발했다. 김병인은 김소용을 찾아가 군사들과 함께 철종을 위협하는 칼을 빼들었다. 김소용을 데려가겠다고 나선 것. 철종은 김병인의 도발을 두고 보지 않았다. 
철종은 숨겨뒀던 왕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나의 여인이다. 중전의 몸에 손끝이라도 댄다면 이 칼이 너의 목을 벨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마침 영평군(유민규 분)이 나타났고, 철종은 김병인에게 경고한 후 김소용을 본가로 모시라고 말했다.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를 찾은 김소용을 위한 조치였다.
김소용은 본가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의식을 찾은 김소용은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됐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김소용은 자신이 본가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피하고 싶었던 아버지 김문근(전배수 분)과 만나게 됐다. 김소용은 김문근에게 그저 딸처럼 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소용으로 깨어난 장봉환은 김소용의 기억을 찾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또 철종은 숨겨뒀던 모습을 드러내면서 서서히 변화를 예고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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