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박예진X안세민, 커플 탄생 예고→김지우 학생회장 자진 사퇴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1.05 08: 22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지우가 학생회장에 당선됐음에도 자진 사퇴한 가운데, 예진과 세민이 핑크빛 분위기를 완성했다.
최근 'TEENPLY 틴플리' 공식 SNS에는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15~17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지우(김지우 분)는 선거 공약과 관련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우는 예진(박예진 분)에게 "학생회에서 전국 대회 팀을 직접 관리해주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지우는 예진과 친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설문지 돌려야겠다"며 기뻐했고, 예진은 "어차피 선거 운동 도와줄 사람 필요하잖아. 내가 도와주겠다"며 지우를 적극 지원했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한결(조한결 분)은 "시끄러워 죽겠네. 도와주고 말고 할 게 어딨다고"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다"는 지우의 말에 "도와달라고 해도 안 도와줄건데?"라며 교실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이후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학생회장 공약 토론회가 시작됐다. 영준, 지우와 상대 후보는 서로의 약점을 공략, 과거를 들추어내며 비난했다. 특히 상대 후보는 지우를 향해 "전교생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을 말해라. 19금 웹소설 첫 관계만 오십 번째의 작가 연개소문. 김지우 당신 맞지?"라고 물어 전교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지우는 "근거 없는 추측. 삼가해달라"고 말했지만, "아이피 추적 결과 공개할까요?"라는 말에 고개를 숙였다.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지우는 자신이 연개소문인 것을 말한 사람이 한결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한결은 "너야? 내 비밀 까발린거 너냐고"라는 말에 "나 아니라니까. 무슨 소리야"라고 어리둥절했고, 지우는 "모른 척 하지 마. 너잖아. 너지?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까발릴려고 그동안 모른 척 참고 있었냐?"라고 화를 냈다. "너 때문에 다 망했어. 다 네 책임이야"라고 덧붙이기도. 그럼에도 결국 영준과 지우가 학생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예진은 세민(안세민 분)의 마음을 헷갈려했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다른 친구들에게도 모두 친절했기 때문. 예진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내가 올 때까지 문을 잡고 있어준다던가 자꾸만 눈이 마주친다"며 운세봇에게 문자를 보냈다. 
또한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예진은 "이것 뿐이면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다른 방향인데 매번 마주친다. 그냥 툭 던진 말을 기억하고 있더라. 확신하게 된 진짜 계기는 내가 곤란할 때마다 나타나서 자기 일처럼 도와준다"며 세민을 계속해서 신경썼다.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에는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도 깜짝 등장했다. 세민과 카페에서 함께 아르바이트 하는 AB6IX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예진이 등장하자 세민과 예진의 관계를 의심했다. 이대휘는 "솔직히 말해. 여친? 썸녀?"라며 두 사람을 떠봤고, 예진과 세민은 쑥쓰러운 듯 웃기만 했다.
특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세민은 "이제 나 좀 봐주면 안돼?"라며 예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했고, 예진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한편 TEENPLY 틴플리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는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33번째 살게 된 17살 소년과 그 친구들의 유쾌한 하이틴 시트콤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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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EENPLY 틴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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