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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2타점' 살아나는 힐리, "어제 번트 시도한 이유는…" [부산 톡톡]

[OSEN=부산, 이상학 기자] 한화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가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 연승에 기여했다. 

힐리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선제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롯데를 11-3으로 꺾고 2연승, 시즌 10승(14패)째. 

힐리는 1회 첫 타석 1사 1,3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이승헌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했다. 2회에는 2루 내야 안타를 쳤다. 1루 주자 하주석이 발에 타구를 맞아 아웃되지만 않았더라면 적시타가 될 타구였다. 4회에는 중견수 쪽으로 큼직한 희생플라이로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다. 모처럼 멀티 히트와 타점 경기를 펼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OSEN=이대선 기자] 한화 힐리가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3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경기 후 힐리는 "팀이 이길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시즌 성적은 시간이 흐른 뒤 알 수 있겠지만, 오늘은 느낌이 좋았고 타석에서 편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힐리는 전날(30일) 롯데전에서 5회 1사 1,3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하다 아웃된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대 이하 성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약점이 잡힌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이 등판하자 초구에 푸쉬 번트를 댔다. 투수 서준원 정면으로 향한 탓에 3루 주자 노수광이 런다운으로 아웃됐다. 

이에 대해 힐리는 "상대팀도 놀라게 할 수 있는 예상 밖 플레이라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득점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보고 내가 살지 못해도 점수를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번트를 잘 대는 선수는 아니지만 1점을 짜내면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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