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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최초 3.5톤 비우기"..이동준, 각방 생활 고백→'나눔왕' 등극('신박한 정리')[종합]

[OSEN=이승훈 기자] 배우 겸 가수 이동준이 무려 3.5톤을 비우면서 '공식 나눔왕'으로 등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태권도 국가대표로 시작해 배우, 트로트 가수까지 꿰찬 만능 엔터테이너 이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금빛찬란한 '아라비안 나이트' 집을 공개했다.

이날 '신박한 정리' 이동준은 "우리 집은 좀 복잡하다"며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을 맞이했다. 현관부터 커다란 가구가 가득한 이동준의 집에는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휘황찬란한 소품들이 꽉 차있었다. 화려 그 자체인 셈. 

특히 '신박한 정리' 이동준은 "30년 만에 보는 것 같다. 딱 31년 째다"며 신애라를 향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동준은 "우리 '야먕의 세월'이 1990년도다. 진짜 잃어버린 30년이다"며 과거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신애라와 오랜만에 인사를 나눴고, 신애라는 "오라버니"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신박한 정리' 이동준은 "내가 황금색을 좋아한다. 황금색은 부를 불러온다. 황금 팔찌, 목걸이도 세 개씩이나 한다. 황금 발찌도 있다"며 황금빛 가구들을 사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가구 사들이는 걸 좋아한다. 사면 나가야하는 게 있는데 사는 것만 한다. 나가는 건 없다. 그래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며 '신박한 정리'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동준은 "난 원래 버리는 걸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자신의 방을 소개했다. 원래 안방이었는데 각방을 쓰다보니까 안방이 자신의 방이 됐다고. 염효숙의 방은 여전히 이동준의 취향대로 금빛으로 가득했다. 그러면서 이동준은 "각방을 쓰는 게 창피한 것이 아니다"면서 "열 부부 중 아홉 부부는 각방을 쓴다. 아직 아내랑 같이 자는 이상한 놈이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박한 정리' 이동준이 혼자 쓰는 침실에는 그의 발자취들이 가득했다. 공주풍 화장대는 물론, 여전히 꽉 찬 가구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 집은 다 연결 연결이다"며 고개를 저었고, 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추억이 다 있다고 못 버리게 한다"고 하소연했다. 강렬한 무대 의상부터 직접 리폼한 의상이 가득한 옷방도 '신박한 정리단'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신박한 정리' 박나래는 "가구 백화점이다. 맘에 드는 가구만 골라야 할 때다"며 본격적으로 이동준 집 비우기를 시작했다. 이동준은 "기부한다니까 아낌없이 기부하려고 한다"며 고가의 옷들과 바로크풍 가구, 침대&장식장 등의 가구도 대거 기부했다. 이동준은 "가구가 많다 보니까 집사람이 정리하기 굉장히 복잡했던 것 같다. 같이 살았던 가구가 떠나가서 서운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기분이다. 괜찮다"며 비우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신박한 정리' 이동준은 공식 나눔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신박한 정리' 최초로 3.5톤 트럭에 사다리차까지 총출동했기 때문. 박나래는 "3.5톤을 비우며 Top1이 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동준은 "완전히 이사를 한 거다"면서 "옷방이 너무 복잡했어서 어떻게 정리가 됐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나는 다 궁금하다. 그만큼 많았던 가구들이 정리되면서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후 정리된 집 거실을 마주한 이동준 가족은 "어머머", "이렇게 달라졌어?", "이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동준은 "가족들끼리 나란히 앉아서 TV만 보다가 마주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주방의 숨은 변화는 발코니였다. 낮아서 불편했던 수납장 대신 높은 세트 수납장을 가져와 발코니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했다. 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만세 만세"를 외치며 탄성을 내질렀고, 이동준은 "술장이 여기에 와 있네"라며 밝게 웃었다. 

이동준 아내 염효숙의 방은 공간만 차지하던 불필요한 가구를 비워 한층 더 여유로워진 공간으로 변신했다. 염효숙은 "너무 좋아. 나 어떡해? 시집 온 것 같아"라며 비명을 질렀고, 신애라는 "비명 지르는 분은 '신박한 정리' 최초다"며 좋아했다. 

끝으로 이동준과 아내는 "100점 만점이 100점이다. 과연 그 방에서 그 옷 가지고 과연 어떤 연출을 했을까 제일 궁금했는데 정말 잘한 것 같다. 허전함을 못 느꼈다. 오히려 가구 하나하나가 더 사는 것 같다"며 '신박한 정리' 팀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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