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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모발이식 후 ♥문정원 여자로 안 보여”→정경미 “♥윤형빈과 헤어지려..”(‘1호가’)[종합]

[OSEN=강서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가 개그맨 부부의 치열하고 짠하면서도 감동이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기획 성치경, 연출 김나현)에서는 임미숙-김학래,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탈모인들을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는 팬카페를 개설했고, 정경미와 윤형빈 부부는 발레 데이트에 나섰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는 최근 전통주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변신한 정준하가 등장, 깜짝 모발 이식 고백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미숙-김학래,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제1회 모(毛) 모임 총회’를 개최하며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김학래는 탈모인들의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사비를 들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회장으로 총회에 참석한 박준형은 김학래를 회장님으로 모시겠다며 영원한 모(毛) 모임의 부회장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모(毛) 모임의 가입을 위해 새 멤버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털밍아웃’을 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개그맨 이상준은 모발 5천 모를 심었다고 고백, 놀라움을 안겼다. 풍성한 모발을 보유한 막내 이상준을 본 김지혜, 박준형 등은 “우리는 얼굴은 안 본다. 오로지 이마 위로 평가 한다”며 이상준의 모발 상태를 ‘원빈 급’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휘재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커피를 마시러 왔다고 당황하던 그는 첫 모습과 달리 자신의 탈모 역사부터 모발 이식 과정까지 줄줄이 늘어놓으며 탈모 지식을 나눴다. 특히 정준하의 모발 이식 사실까지 폭로, 스튜디오에 있는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정준하는 2004년에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 즉석에서 모임에 가입해 웃음을 더했다. 

계속된 총회에는 탈모인의 상징이자 마스코트 홍석천이 찾아와 역대급 환대를 받았다. 홍석천은 과거 CF 출연 조건으로 민머리 제안을 받았고, 그 후로 민머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무엇보다 민머리를 한 후로 연달아 광고에 출연했다고 전해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최양락의 데뷔 40주년 팬 미팅 개최를 목표로 팬카페를 만들기 위해 딸 하나 양에게 구원 요청을 했다. 세 사람은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박보검 등의 팬카페 회원 수, 이름을 참고하며 카페 개설에 나섰다. 팬카페 이름을 짓던 중 팽현숙은 “미X 인간 최양락” 등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어 하나 양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최양락의 제안으로 ‘초코양락’이라는 팬카페가 탄생, 팽현숙-최양락 부부를 흡족하게 했다. 

또 최양락은 팬을 부르는 애칭을 ‘초코’로 정하는 남다른 센스까지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신규 회원 탄생을 학수고대하며 SNS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 홍보에 나서는 등 기대에 가득 부풀어 거창한 팬미팅 계획을 세우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에피소드로 공개된 정경미, 윤형빈 부부는 안소미, 김우혁 부부와 발레 데이트를 했다. 파이터 윤형빈은 생소한 발레에 “당황스럽다”면서도 “와이프가 가면 나도 간다”고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누구보다 우아한 발레 동작을 선보였지만 아내를 드는 장면에서 결국 힘을 쓰지 못하고 넘어져 정경미의 분노를 유발, 정경미는 오랜만에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정경미는 결혼 9년 만에 아무에게도 고백하지 않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과거 힘든 일로 윤형빈과 이별을 생각한 시기, 선배 개그우먼 이경애에게 ‘사람들 시선 생각하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라는 말을 들었다“고. 헤어진 이후의 매뉴얼까지 짜놓은 정경미는 ”그 말을 듣고, ‘시선 생각하지 말고 앞만 보고 가자’라는 생각을 해 이후 평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MC들은 윤형빈에게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라고 조언해 훈훈함을 배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3.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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