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전남친 타투→10살 연하 현남친 공개.."사랑할 때 제일 신나" (종합)[Oh!쎈 초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5.14 11: 34

전 남친 이니셜 타투를 자랑했던 한예슬이 이번엔 현 남친을 공개했다. “꽂히면 한다”는 그 답다. 
한예슬은 2019년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남자 친구 이니셜을 새겼다. 사람들은 헤어지고서 그런 걸 몸에 새기면 괜찮냐고 하는데 나는 그것도 나의 일부분, 아름다운 기억, 소중했던 추억,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순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무려 12개의 타투를 몸에 새겼다는데 전 남자 친구의 이니셜을 타투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가슴골에 새겨둔 파격 타투도 공개하며 “2020년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힘, 용기, 방패의 의미를 가진 타투다. 아주 만족한다”고 활짝 웃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엔 타투가 아닌 실제 남자 친구를 화끈하게 공개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오픈했다. 사진에는 배우 뺨치는 남자가 미소 짓고 있었고 이는 한예슬은 실제 연인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자신의 피드 하나로 기사가 쏟아졌는데도 남자 친구 사진을 지우지 않는 쿨함을 뽐내고 있다. 애초에 마음 먹고 공개하려고 했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남자 친구가 배우 이제훈을 닮은 10살 연하의 훈남이라 더욱 그렇다. 
앞서 한예슬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재미있나요?”라는 팬들의 질문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재미있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 아닐까?”라며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좀 심심하다. 삶이 좀 지루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또 생기면 세상 너무 재미있고 너무 신나고 내가 세상에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 그것만큼 재미있는 건 없는 것 같다”며 “자기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지 않을까?”라고 활짝 웃었다. 
12개의 타투, 전 남친 이니셜 발언, 독특한 컬러 렌즈와 코걸이를 낀 파격 비주얼 변신 등 한예슬이 자신의 인생을 재밌게 마음껏 버무리고 있다. “꽂히는 게 그 생각 뿐이면 해야 된다”는 그의 마이웨이 소신이 남자 친구 공개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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