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민경, 포수도 폼으로 선발...명불허전 '근수저' 클래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08 10: 57

코미디언 김민경이 '비디오스타'에서 얼떨결에 포수가 된 사연을 밝힌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약칭 비스)'는 공포의 마녀구단 특집 '마구 토크 하러 마구마구 등장하는 녀석들'로 꾸며진다. 이에 새 예능 '마녀들 시즌2'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볼거리와 입담을 뽐낸다. 
일명 '근수저'라 불리며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김민경은 '마녀들' 시리즈에서 포수 겸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를 맡아 대활약 중이다. 하지만 정작 김민경은 '비스' 녹화에서 "처음에는 포수를 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마녀들 시즌 1'에서 코치였던 김태균의 강력 추천으로 얼떨결에 포수가 되었다는 김민경은 "포수 옷이 잘 어울리고 폼이 좋아서" 포수로 선발됐다며 '근수저'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함께 출연한 전 야구선수 이대형은 "김민경이 첫 여자다"라는 깜짝 선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마녀들 시즌 2'의 코치로 나선 이대형이 '마녀들' 시리즈 사상 첫 도루의 주인공으로 김민경을 점찍어뒀다는 것. 이에 '비스'에서는 김민경의 생생한 첫 도루 도전기까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녹화 당시 '마녀들' 제작자이자 아나운서 이성배에 대한 출연자들의 때 아닌 성토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성배와 동갑내기인 김민경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터놓는 '그랬구나' 코너에서 이성배를 향해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는 후문.
만능 포수 '근수저' 김민경의 활약상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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