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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vs강백호, 김진욱vs양의지...좌완 듀오, 형들 상대로 라이브피칭 결과는?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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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막내 이의리(KIA)와 김진욱(롯데)가 대표팀 형들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21일 서울 고척돔에서 4일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대표팀 투수들 중 오승환, 조상우, 김진욱, 박세웅, 고우석, 이의리 순서대로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전날에는 원태인, 김민우, 고영표, 최원준 등 4명이 라이브 피칭을 했다.

이날 차우찬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김)진욱이나 (이)의리가 구위도 좋고 워낙 밝은 친구들이라 그 선수들에 눈길이 쏠리는 것 같다. 분위기메이커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칭찬했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김진욱, 이의리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1.07.18 /jpnews@osen.co.kr

김진욱은 3번째 투수로 올라와 허경민, 김혜성, 양의지, 강민호, 김현수, 오재일 상대로 공을 던졌다. 약 20구를 던졌는데 전체적으로 볼이 조금 많았다.

허경민 상대로 몸쪽 볼, 파울에 이어 몸쪽 깊숙이 던진 공이 허경민의 몸을 살짝 스치는 듯 했다. 김혜성은 1루수쪽 땅볼, 양의지는 유격수쪽 땅볼 타구를 때렸다.

김진욱은 강민호 상대로 높은 볼, 바깥쪽 스트라이크, 몸쪽 볼, 원바운드 볼에 이어 몸쪽 볼을 던졌다. 강민호는 실제 경기처럼 신중하게 김진욱의 공을 골라냈다.

허경민과 2번째 상대해 2루수 땅볼,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김현수는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마지막 타자 오재일 상대로 낮은 볼, 원바운드 볼, 포수 뒤 파울, 볼, 낮은 볼을 던지고 라이브 피칭을 마쳤다.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공식훈련이 진행됐다.김진욱이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21.07.21 /youngrae@osen.co.kr

이의리는 마지막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왔고, 박건우-황재균-박해민-이정후-최주환-강백호를 차례로 상대했다. 이의리 역시 20구 정도 던졌다. 원바운드 볼이 많았는데, 변화구를 승부구로 점검했다.

첫 타자 박건우 상대로 바깥쪽 볼, 몸쪽 볼, 한가운데 높은 볼을 차례로 던졌다. 4구째 박건우가 때린 공은 유격수 땅볼 타구였다. 황재균 상대로는 원바운드 볼을 3차례나 던졌다.

박해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변화구로 2루수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원바운드 볼과 파울에 이어 1루와 2루 사이로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다.

최주환은 3루측 파울, 스트라이크, 마지막 공에 헛스윙을 하고 타격을 끝냈다. 마지막 타자 강백호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홈플레이트 앞에서 바운드 되는 공에 헛스윙을 하고 돌아섰다.

내외야 수비수를 모두 세워놓지 않아 땅볼과 안타는 주관적으로 판단했다. 김진욱은 타자와 8차례 승부해 5타수 2피안타 2볼넷 1사구, 이의리는 6타자를 상대해 5타수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OSEN=고척, 곽영래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공식훈련이 진행됐다.이의리가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21.07.21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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