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박형식=음성"...'해피니스'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추가 감염 NO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8.23 16: 24

배우 한효주, 박형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피니스'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 없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촬영이 재개됐다. 
23일 새 드라마 '해피니스' 관계자는 OSEN에 "팀 자체 검사에서 스태프 1명이 무증상임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해피니스' 측 관계자는 "즉각 촬영을 중단하고 배우 및 스태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아직까지 자가 격리 중으로, 남은 인원들로 촬영을 재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배우 한효주(왼쪽)와 박형식(오른쪽)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각광받는 '해피니스' 촬영장에서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어 촬영이 재개됐다.

앞서 '해피니스' 촬영 현장에서는 소품 팀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촬영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하는 등 자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무증상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곧바로 촬영을 중단했다. 다만 배우, 스태프 전원 추가 검사에 임했다. 더불어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와 촬영장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음성 판정에도 자가 격리 권고 기간을 유지하도록 했다. 
다만 작품의 주연 배우인 한효주와 박형식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조우진, 박희본 등 또 다른 주요 출연자들도 마찬가지라고. 이에 '해피니스' 측은 18일 촬영을 재개했다. 이후 5일이 지난 오늘(23일)까지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앞서 드라마와 예능을 가리지 않고 방송가에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바. 모델 한혜진과 전 배구선수 김요한,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도 코로나19를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겹치며 방송가에서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던 터. '해피니스'의 스태프 1명 확진이 빠른 대처로 인해 추가 감염으로 번지지 않아 안도를 자아냈다. 
공교롭게도 '해피니스'의 주제 또한 감염병을 다루고 있어 이목을 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신경전을 그린 작품이다. 한효주와 박형식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 티빙 편성을 논의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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