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쪽 직구 던져 봐" 투수 코치의 꿀팁 조언, 신민혁을 춤추게 만들었다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9 00: 13

“이전 경기에서 좋았던 감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어서 자신 있게 던졌다”.
신민혁(NC)이 삼성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신민혁은 8일 창원 삼성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5월 26일 창원 경기 이후 삼성전 3연패 마감. NC는 삼성을 6-0으로 꺾고 6월 12일 대구 경기 이후 7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신민혁은 경기 후 “이전 경기(2일 롯데전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에서 좋았던 감을 그대로 이어가고 싶어서 자신 있게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수 코치님들께서 몸쪽 직구를 잘 활용해보라고 해주셨었다. 해보니까 먹히는 타구도 나오고 그 덕분에 변화구나 던질게 많아지면서 쉽게 투구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신민혁은 또 “내가 목표로 세운 건 10승인데 지금 좋은 감을 이어서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이동욱 감독은 “선발 신민혁 선수가 상대 강타선을 상대로 7이닝을 완벽히 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신민혁의 완벽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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